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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가/ 의서

의가​ 권찬(權纘)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08.05.29 조회수5017
권찬(權纘 : 1430~1487) 조선 전기의 의관.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취지(聚之), 그리고 시호는 정순(靖順)이다. 1462년(세조 8)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의서습독관(醫書習讀官)이 되었고, 감찰을 거쳐 1466년 내의원 주부(內醫院主簿)로 의학교수(醫學敎授)를 겸하였다. 1467년 공조좌랑(工曹佐郞) ·종친부전부(宗親府典簿), 다음해 행사섬시첨정(行司贍寺僉正)이 되었다. 1468년(예종 즉위) 남이(南怡) ·강순(康純) 등의 모반죄를 잘 다스려 익대공신(翊戴功臣) 3등으로 현복군(玄福君)에 봉해지고 행호군(行護軍)이 되었다. 1477년(성종 8) 한계희(韓繼禧)와 함께 《의서유취(醫書類聚)》를 간행하였으며, 그 공으로 자헌대부(資憲大夫)에 오르고, 이듬해 공조판서에 임명되었을 때 의관으로서 동반직(東班職)에 등용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는 대간(臺諫)의 탄핵을 받았으나, 성종의 신임으로 인해 무사했다. 1483년 약방제조(藥房提調)를 겸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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