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아트리움 강서아트리움, 2024 송년특집 ‘구창모×김충훈 듀오 콘서트’
강서아트리움, 2024 송년특집 ‘구창모×김충훈 듀오 콘서트’
청춘을 소환하는 전설의 무대…27일부터 인터파크 예매 시작
기사입력 2024-11-20 16:28
강서문화원은 오는 12월21일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2024 송년특집 〈구창모×김충훈 듀오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가수 구창모는 1980년대의 아이콘이자 당시 수많은 청소년의 우상이었던 록밴드 ‘송골매’의 리드보컬로 1981년부터 ’84년까지 활동했다. 당시 송골매는 1982년부터 4년 연속 KBS ‘가요대상’ 록 그룹상을 수상하면서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송골매 4집을 끝으로 솔로로 데뷔한 그는 1985년 1집 앨범을 내고, 히트곡인 ‘희나리’로 ‘가요톱10’ 5회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0년대 데뷔해 록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보컬로 활동한 가수 김충훈은 2009년 트로트 곡 ‘오빠가 왔다’를 내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옆집에 불났네’,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브라보’ 등을 발표하고 현재까지도 방송과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구창모와 김충훈이 의기투합한 이번 무대는 라이브밴드와 함께 7080세대가 사랑한 추억의 히트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와 같이 당시 전국적인 인기를 휩쓸었던 명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강서아트리움의 2024년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송년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힘껏 살아온 한 해에 대한 격려와 다가오는 2025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시대의 전설로 불리는 이들의 무대를 통해 지난 한 해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잊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5만 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 또는 강서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02-2692-4266)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