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문화시설

강서문화원은 다음 달 7일 오후 2시와 5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리턴 투 대학가요제-전유나〉 공연을 개최한다.
 

가수 전유나는 1989년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라는 건’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1991년 1집 〈너를 사랑하고도〉를 발표하며 가수로 본격 데뷔했고, 당시 여자 가수로는 드물게 3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1994년 발표한 앨범 〈포 원셀프(For Oneself)〉 이후 음반을 내지 않다가, 2012년에 신곡 ‘그 사람’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유나의 대표곡인 ‘사랑이라는 건’과 ‘너를 사랑하고도’를 비롯해 대학가요제의 최고 전성시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은 수상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그 시절 청춘들이 열광했던 대학가요제의 수많은 명곡을 통해 관객 모두가 추억 속으로 여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 또는 강서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02-2692-4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