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화원 창립 30주년 기념식 “강서 문화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다”
강서문화원 창립 30주년 기념식
“강서 문화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다”
기사입력 2025-05-26 10:26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5월 23일(목), 강서아트리움에서 ‘강서문화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강서구의 문화예술 터전으로 자리매김해 온 강서문화원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정재봉 구의원, 전병오 강서세무서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시문화원연합회 이지태 회장과 서울시 각 지역 문화원장, 강서문화원 임직원,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3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로 시작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강서문화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La Classe)’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강서문화원은 1994년 창립 이래 강서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는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강서아트리움 등을 수탁 운영하며 각종 전시, 공연, 강좌, 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문화기부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및 행사도 적극 추진하며 ‘모두를 위한 문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강서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듯,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는 문화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뉴스 임유진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