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문화시설

음악에 안기다, 안김 콘서트

평일 오전을 깨우는 따뜻한 마티네 콘서트

기사입력 2025-07-02 21:14 수정 2025-07-02 21:31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 기획공연 <음악에 안기다, 안김 콘서트>가 오는 7월 30일(수) 오전 11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강서문화원의 마티네 시리즈의 일환으로,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관객층을 위해 평일 오전 시간에 특별히 기획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품에 안고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무대로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따뜻한 쉼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에 안기다, 안김 콘서트>는 크로스오버, 뮤지컬, 대중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명곡들로 구성되며, 풍성한 레퍼토리에 더해 바리톤 안갑성과 뮤지컬 배우 김민주의 보컬이 감동을 더한다.

 

바리톤 안갑성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성악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과 창작뮤지컬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엠머리히 즈몰라상 수상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넘나드는 성악가이자 기획자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배우 김민주는 <모차르트 오페라락>, <위대한 캣츠비>, <헤어스프레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온 배우로 맑고 청아한 보컬과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과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관객 여러분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7월 7일(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문화원(02-2692-4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서뉴스 임유진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