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아트리움 가족 오페라 <스타우즈: 안녕, 나의 별님에게> 판타지 오페라로 떠나는 자존감 회복 여행
가족 오페라 <스타우즈: 안녕, 나의 별님에게>
판타지 오페라로 떠나는 자존감 회복 여행
기사입력 2025-04-15 07:01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오는 5월 3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가족 오페라 <스타우즈: 안녕, 나의 별님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서문화원의 문화기부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또한, 본 작품은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제4회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도 노미네이트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타우즈: 안녕, 나의 별님에게>는 하늘 너머 ‘별나무’가 자라는 판타지 세계 ‘스타우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당장 지금의 내가 보잘것없이 느껴져도, 우리 모두는 빛나고 소중한 존재”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공연은 공연예술 전문가와 아동심리 전문가가 함께 창작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는 사랑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남녀노소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는 힐링 오페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판타지 공간 구현, 그리고 출연자의 버추얼 아바타 등장을 통해 관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이색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줄거리는 개학 첫날 학교에서 친구를 만들지 못해 의기소침한 남매 ‘솔이’와 ‘도도’가 하교길에 우연히 곤경에 처한 할머니를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받은 책 『별들의 숲, 스타우즈』를 읽으며 하늘 너머의 스타우즈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른과 아이 모두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4월 21일(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 또는 강서문화원(☎ 02-2692-4266) 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