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문화시설

강서문화원, 강서아트리움 개관 1주년 ‘제니스 콘서트’ 개최

5월25일 오후 3시 ‘천상의 아카펠라’ 무대 선보여

기사입력 2024-04-29 17:27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강서아트리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5월25일 오후 3시 ‘제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니스’는 2008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대한민국 대표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이다. 2015년 오스트리아 그라쯔 ‘Vokal Total 국제 아카펠라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그 도전기가 담긴 독립영화 〈자이언트 트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사람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라는 뜻을 지닌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악기 없이 오로지 목소리로 다양한 사운드를 뽐낼 예정이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볼 빨간 사춘기의 ‘여행’, ‘Autumn Leaves’, ‘Beauty & the Beast’ 등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대중가요와 팝,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부터 ‘참 잘했어요’, ‘기차타고’, ‘여행’ 등 아카펠라의 매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관객들이 아티스트로부터 아카펠라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해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제니스’의 콘서트를 통해 우리 강서구민들도 아름다운 아카펠라 하모니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5월7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02-2692-4266)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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