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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아트리움​ 익살스런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新 마당놀이 ‘뺑덕전’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4.04.26 조회수121

익살스런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新 마당놀이 ‘뺑덕전’

어버이날 기념 내달 8일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서 공연

기사입력 2024-04-26 00:48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강서아트리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어버이날인 58일 오후 2시에 마당놀이 <뺑덕전>을 공연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정()과 어버이를 생각하는 효()를 주제로 기획된 <뺑덕전>은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고전 심청전의 내용을 주인공인 심청이 아닌 뺑덕어멈(이하 뺑파’)의 시점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재산을 가로챌 속셈으로 결혼한 뺑파와 이 계략에 속아 넘어간 심봉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마당놀이 특유의 익살스러운 풍자와 해학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뺑파역으로 한혜선, 심봉사역 이일규, 황봉사역에 신설희 배우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특히 판소리 명창 박계향의 가르침을 받은 한혜선 배우는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알려졌다. 그간 마당놀이, 판소리, 민요, 발탈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선보였던 탁월한 소리와 연기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금, 기타, 신디사이저, 장구 등으로 구성한 퓨전 국악 연주에 민요와 판소리가 곁들여져 기존의 마당놀이와는 차별화된 공연이 될 듯하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강서의 모든 어버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공연이니, 이날만큼은 일상의 시름을 잊고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02-2692-4266)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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