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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아동극 ‘이방in’, 내달 4일 강서아트리움서 공연

기사입력 2024-04-25 21:48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강서아트리움 개관 1주년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4일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아동극 <이방in>을 개최한다. <이방in>은 지난 2022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이방in>은 뿌빠별에 살고 있는 뿌뿌와 빠빠가 어느 날 갑자기 눈 앞에 떨어진 괴생명체 지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들이 자신과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고 낯선 문화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준다. 특히 어린이 관객의 시선에 맞춰 교육적인 스토리와 그림자극을 활용해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이방in>을 통해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내달 4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02-2692-4266)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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