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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약방-약이 되는 돌 이야기
상세설명
옛날부터 사람들은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연에서 약의 재료를 구했다.
식물과 동물은 물론 돌과 금속 같은 광물까지 모두 약재로 사용하였다.
『동의보감』의 탕액편에는 광물성 약재를 석부(石部), 금부(金部), 옥부(玉部)등으로 구분하고
약 100종에 달하는 약재의 효능과 사용법을 담고 있어 우리 한의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종 의서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와 그 효능을 소개하고,
동시에 우리 생활과 문화 속에서 역할을 해 온 광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통회화와 단청을 물들인 안료로 쓰인 광물, 생명에서 돌이 된 광물,
예술이 된 광물, 무기와 도구의 재료로 사용된 광물까지
우리 삶 속에 늘 존재했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돌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