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선셋 오페라 극장> “노을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오페라 상영회 선봬”
청소년을 위한 <선셋 오페라 극장>
“노을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오페라 상영회 선봬”
기사입력 2024-10-22 10:54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지난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강서아트리움에서 청소년을 위한 <선셋 오페라 극장> 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 강서문화원 문화기부 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선셋 오페라 극장>은 관내 청소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페라 영상을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강서아트리움 6층 힐링가든에 행사장을 조성했다. 각 상영 회차별로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의 행사에는 세계적인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인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2019년에 공연된 오페라 <리골레토>의 실황이 상영됐다.
강서아트리움 6층 루프탑인 힐링가든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주변 주거시설에 소음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야외의 소음에서 자유롭게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멀티 커넥트 헤드폰이 제공되었고 실감나는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과 고화질 프로젝터가 지원되었다. 또한 행사가 일몰 시간에 맞춰 진행되면서 실제 노을지는 하늘과 영상미를 함께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문화·예술의 경험이 풍부하게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오페라를 시청하게 되어 기쁘다. 유럽의 오페라 무대를 보며 앞으로 이 꿈나무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