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화원, 청소년을 위한 <선셋 오페라 극장> 개최 “강서아트리움에서 만나는 월드 클래스 오페라 영상”
강서문화원, 청소년을 위한 개최
“강서아트리움에서 만나는 월드 클래스 오페라 영상”
기사입력 2024-10-10 15:11
강서문화원, 청소년을 위한 <선셋 오페라 극장> 개최
“강서아트리움에서 만나는 월드 클래스 오페라 영상”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10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오후 6시 강서아트리움에서 청소년을 위한 <선셋 오페라 극장> 행사를 개최한다.
강서아트리움 6층 루프탑인 ‘힐링가든’에서 펼쳐지는 야외 오페라 상영회인 이번 행사는 2024년 강서문화원 문화기부 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풍성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셋 오페라 극장>에서는 전 세계 오페라 팬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세계 최초의 호상 오페라 축제인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상영회에서는 오페라의 거장이라 불리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적인 걸작인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16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방탕한 귀족 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이 죽게 되는 궁중 광대 ‘리골레토’의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 있다. 작품의 연출과 무대 디자인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제작자이자 영화 <노스페이스>, <피지션>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독일의 유명 영화 감독 ‘필립 슈톨츨’이 맡아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선셋 오페라 극장>에서는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강서아트리움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화려한 영상미와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고화질의 프로젝터 영상과 멀티 커넥트 헤드폰이 제공된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값을 치르고도 보기 힘든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를 영상으로 편안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문화·예술적 경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영회 관람 티켓은 10월 11일(금)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서문화원(02-2692-4266)에 문의하면 된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