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 퍼포먼스 <우리 함께 잼스틱> 강서문화원, “격식을 벗어던진 유쾌·통괘 타악 공연”
타악 퍼포먼스 <우리 함께 잼스틱>
강서문화원, “격식을 벗어던진 유쾌·통괘 타악 공연”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9월 12일(목) 오후 4시 강서아트리움에서 타악 퍼포먼스 <우리 함께 잼스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강서문화원 문화기부 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적 혜택을 누리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과 가족 및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강서문화원은 강서구사회복지기관협회를 통해 대상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타악 퍼포먼스 <우리 함께 잼스틱>은 클래식 타악기는 물론이고 버려진 파이프나 페인트통 등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하여 밴드와 함께 연주하는 형식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조용하고 엄격한 분위기에서 관람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무대와 객석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했다.
앞서 강서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기부금을 모았고 이에 2024년 강서문화원 문화기부 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각각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하는 이번 공연은 첫 번째 사업으로 기획되었던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전개되는 사업이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자칫 문화·예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일 수 있는 장애인분들께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