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화원,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 “발로 뛰는 문화·예술 나눔의 시간”
강서문화원,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
“발로 뛰는 문화·예술 나눔의 시간”
기사입력 2024-07-20 08:47 수정 2024-07-20 08:47
강서문화원,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
“발로 뛰는 문화·예술 나눔의 시간”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7월 22일과 8월 2일, 8일 등 총 세 번에 걸쳐 관내 발달장애인 주거시설 및 복지시설에 대한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2024년 강서문화원 문화기부 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의 목적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나 복지관 공간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작은 음악회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과 문화예술 공연 경험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 음악회에는 성악가 4인으로 이루어진 패스브레이킹싱어즈와 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 시사문화평론가 손진기가 출연한다.
앞서 강서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기부금을 모았고 이에 2024년 강서문화원 문화기부 프로젝트 ‘강서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각각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중 첫 번째 사업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강서 나눔 음악회>는 관내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H2빌과 교남소망의집, 그리고 장애인 복지시설인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문화예술을 누리고 즐길 기회는 어떠한 경계나 장벽도 없어야 한다”라며 “여건이 어려워 문화예술 공간을 찾기 힘든 분들이 있다면 강서문화원이 문 앞까지 직접 찾아가 그 기쁨을 나눠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