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아트리움 세계를 매혹한 재즈 디바의 낭만적인 무대 ‘재즈 in 강서’
세계를 매혹한 재즈 디바의 낭만적인 무대 ‘재즈 in 강서’
내달 2일, 재즈 아티스트상 수상자 ‘마리아 킴’ 강서아트리움서 공연
기사입력 2024-10-09 09:33
강서문화원은 오는 11월2일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재즈 in 강서_마리아 킴〉 공연을 개최한다.
‘재즈 in 강서’는 국내외 재즈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강서아트리움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에서 재즈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 호주, 중국 등에서 성황리에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마리아 킴’이 무대에 오른다.
마리아 킴은 이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와 동시에 노래를 부르며 준 스미스(기타), 전창민(베이스), 최보미(드럼), 정재동(색소폰) 등 4인의 실력파 연주자와 함께 퀸텟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피아노 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마리아 킴은 자유로운 표현력과 예술적 재치를 발휘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국 재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Peel Me A Grape’, ‘Honeysuckle Rose’와 같은 곡부터 브라질 출신의 작곡가이자 보사노바의 전설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의 ‘Triste’ 등 재즈 팬이라면 누구나 주목할 만한 대표곡들을 마리아 킴만의 매력적인 색채로 재해석해 재즈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같은 곡이라 하더라도 연주자의 즉흥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화하는 것이 재즈”라며 “재즈의 묘미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마리아 킴의 무대에 강서구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10월1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나 강서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02-2692-4266)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