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아트리움 ‘2024 강서아트리움 썸머살롱’ 온몸으로 느껴보는 색채 미술의 세계
‘2024 강서아트리움 썸머살롱’
“온몸으로 느껴보는 색채 미술의 세계”
기사입력 2024-07-20 08:34
‘2024 강서아트리움 썸머살롱’
“온몸으로 느껴보는 색채 미술의 세계”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강서아트리움 갤러리서에서 8월 5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3주간 기획전시 <2024 강서아트리움 썸머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재하는 대상을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극사실 회화(hyper-realism)’와 보이는 대상을 색이나 선, 형 등의 비정형의 형식으로 표현한 ‘추상회화’를 제시하는 등 <Co-evolution:공진화>라는 주제를 다뤄볼 예정이다. 특히 사진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극사실적으로 ‘사탕’의 모습을 표현한 이흠 작가의 작품세계, 그리고 물감을 흘리거나 붓으로 튀겨 표현하는 드리핑(dripping)화법을 이용해 실재하는 것들을 해체하고 추상적으로 표현한 시현 작가의 작품세계가 한 공간에 공존하여 완전한 대비를 이루는 재미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작가들과 함께 예술에 참여하는 [Dripping:예술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로 유명한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처럼 관객이 직접 물감을 이용해 떨어뜨리거나 흩뿌리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관객들께서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흙으로 디저트볼을 만들어 물감을 뿌려 드리핑 하거나 혹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는 액션페인팅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라며 “구민들께서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마주하며 예술 판타지를 체험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8월 10일(토)과 17일(토) 이틀 동안 진행되는 [Dripping:예술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6일(금)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10,000원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서문화원(02-2692-4266)에 문의하면 된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