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중성의 자는 군칙(君則), 호는 운와(芸窩),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김창흡의 문인으로, 역사에 정통했고 시와 문장이 뛰어났으며 특히 시를 잘했다. 조유수, 이병연, 홍세태 등과 시사(詩社)를 만들어 항시 수창(酬唱)했다.
『운와집』에는 하양현감으로 떠나는 정선을 보내는 전별시와 단양군수로 떠나는 홍중성을 위해 정선이 〈옥순봉〉을 그려주었다는 내용, 특히 권5에는 이병연이 《해악전신첩》에 제문을 썼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정선 작이라는 표기는 없으나 정선의 《해악전신첩》을 보고 쓴 것으로 판단되는 기록 등이 있어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